중국 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 회의,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중국 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 회의가 3일 베이징에서 시작된. 시진핑 국가 주석이 개회식에서 향후 3년간 600억달러(6조 6000억엔)의 경제 지원을 표명. 마지막 날인 4일"선언"을 채택하고 시 씨 스스로 2013년에 제창한 현대판 실크 로드 경제권 구상"일대 일로 "에 의한 제휴 확대를 앞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00년부터 3년에 1번, 베이징과 아프리카에서 번갈아 개최. 정상 회의는 06년과 15년에 이어3번째다. 중국과 국교를 맺은 53개국이 가맹했으며 중국 정부는 올해, 시 씨가 국내에서 지휘"홈 게임 외교"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었다.
시 씨는 개회식 연설에서 향후 3년간 지원 방침"8대 행동"을 발표했다. 600억달러의 지원은 15년 요하네스버그음이라는 전회 정상 회의에서 밝힌 규모와 같다. 일본 정부가 16년 아프리카 개발 회의(TICAD)에서 밝힌 관민 총액 300억달러의 투자에 비하면 액면은 2배 규모다.
시 씨는 개회식 연설에서 "중국은 영원히 아프리카의 좋은 친구이며 누구도 단결을 파괴할 수 없는 "와 굳건한 관계를 표현하고"일대 일로 "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국의 아프리카 지원을 둘러싸고는 상대국이 과대한 채무 부담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시 씨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의 성과를 억측과 상상으로 부정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더욱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미국을 염두에 "패권 주의와 강권 정치가 여전히 존재하고 보호 주의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 지도부에게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만 정책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5년의 전회 포럼 정상 회의 이후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등 3개국이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아프리카 54개국 중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만. 시 씨는 개회식에서 대중 채무에 대한 일부 면제 조치에 대해서"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조건으로 하겠다며 거액 지원을 무기로 "조국 통일"을 위한 외교 공세를 강하게 하는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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